서해 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계속 유입되면서 오전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에 안팎의 극한 호우도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기상 상황과 전망 전해주시죠.
[기자]
현재 비구름대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서해안으로 새로 유입되면서 충남 태안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316mm, 인천 옹진군 덕적면 289mm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270mm 서울 도봉구 268mm입니다.
오늘 새벽 1시 반부터는 파주 문산읍 운천리 지역에 시간당 100mm에 육박하는 비가 여러 시간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호우재난문자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 곳곳에 발송됐습니다.
호우긴급재난문자를 받으면 가급적 밖으로 나가지 말고, 위험 상황 발생 시에는 주변 대피소를 확인 후 안내 방송에 따라 이동해야 합니다.
강한 비가 더 내린다고요.
[기자]
현재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으로 다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 상에서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어서 오전까지는 강한 비가 더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어제와 오늘 이틀 사이 3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진 상탭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고 150mm.
강원도에 120m 충청도에는 80mm 이상이 예상됩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이 머물고 있는 중부 지방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호우가 쏟아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70mm 안팎의 극한 호우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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